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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의 모 대학교의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파이퍼베큠사의 DUO3모델 진공펌프 수리과정 중 분해과정을 소개할게요.

파이퍼베큠사의 DUO3모델 진공펌프는 보통 분석장비에 많이 부착되어 사용하는 소형 진공펌프랍니다.

사용도 중 모터가 계속 트립이 된다고 하셔서 수리 의뢰된 사례랍니다.

먼저 오일 박스를 분리하였답니다.

진공 오일이 거의 없고 슬러지화된 고형물만 가득 묻어 있었답니다.

오일 박스 내부에도 마찬가지였답니다.

흡입 브래킷의 내부 관로도 슬러지가 많이 쌓여서 진공이 흡입할 때 저항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었답니다.

배기밸브도 고착이 되어 있어서 더욱더 그랬을 거예요.

실린더를 분리하였답니다.

모터 측의 연결 축으로도 오일이 누유가 많이 되어 있는 상태였어요.

실린더를 분해하여 보니...

실린더 내면에는 베인이 작동된 흔적이 없었답니다.

베인은 로터에 끼여서 고착된 상태였답니다.

오일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서 열팽창으로 부풀어서 로터 틈에 끼여버린 거랍니다.

오링씰에도 슬러지가 가득하였답니다.

경화도 많이 되어서 씰링의 효과가 하나도 없었답니다.

분해와 진단이 끝나서 대학교에 사진을 보내어서 상태를 알려드리고 견적을 제출 후 나머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비용적인 부분이 서로 정해져야 차후에 곤란한 상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견적을 드린 후 수리를 진행을 한답니다.

과다비용이 발생되면 수리를 포기하시는 경우도 발생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진공펌프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을 경우 사실상 수리비가 많이 많이 나와서 수리와 테스트가 완료된 중고 진공펌프를 구매하시는 방법이 훨씬 더 효율적이랍니다.

파이퍼베큠 PFEIFFER DUO3 오일 로터리 진공펌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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